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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사랑에 더 열중하고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첫번째 커피도 사랑도 뜨거워야 제 맛입니다 식어버린 커피를 마셔 본적이 있나요? 그 비릿한 내음 역겨운 맛 식어버린 사랑을 느껴 본적이 있나요? 그 차가운 눈빛 역겨운 정 커피도 사랑도 당신이 원하는 온도로만 유지된다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시간은 커피와 사랑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지 않습니다 뭐 때론 데울 수도 있겠지만 처음 같지 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커피가 너무 뜨거우면 입을 델 수조차 없고 사랑이 너무 뜨거우면 마음을 데일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 커피도 사랑도 순수해야 한다 커피에 무엇을 넣어 마시나요? 사랑 이외에 무엇을 바라나요? 세상엔 온갖 종류의 커피가 있듯 세상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넣어보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순수한 커피가 가끔은 쓰게 느껴지더라도 당신은 오로지 커피만을 마신 겁니다 사랑도 마찬가지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바래 보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사랑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순수한 사랑이 가끔은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당신은 오로지 사랑만 한 겁니다 세번째 커피도 사랑도 지나치면 몸에 해롭다 하루에 몇잔의 커피를 마시나요? 일생에 몇번의 사랑을 하나요? 한잔의 커피는 그날의 기분을 새롭게 하지만 계속되는 커피는 몸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한번의 사랑은 당신을 행복하게 하지만 계속되는 사랑은 당신을 지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 커피도 사랑도 잠을 이룰 수 없게 한다 커피가 언제 그리워 지나요? 사랑을 언제 그리워 하나요? 늦은 밤이면 더욱 커피가 생각나고 늦은 밤이면 더욱 사랑이 그립지 않든가요 밤늦은 시간 마신 커피는 오늘 밤 당신을 잠 못들게 하듯이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당신은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다섯번째 커피도 사랑도 중독된다 커피에 중독되어 있나요? 사랑에 중독되어 있나요? 커피엔 카페인이 들어있어 당신의 손을 놓지 못하게 하죠 사랑엔 미련이 들어있어 당신의 마음을 놓지 못하게 하죠 그리고 중독된 커피는 처음 당신이 커피를 입에 댔을 때의 그 신선하고 그윽한 맛을 느낄 수 없듯이 중독된 사랑 또한 어느새 당신의 일상이 되 버려 그 설레이고 가슴 벅참을 느낄 수 없게 된답니다 하지만 커피와 사랑의 맛을 아는 당신은 그 무엇보다도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죠 여섯번째 커피도 사랑도 혼자 할 때 가장 외롭다 커피를 혼자 마셔 본적이 있나요? 사랑을 혼자 해본적이 있나요? 혼자 마시는 커피는 당신에게 외로움을 전해주고 혼자 하는 사랑은 당신을 아프게 합니다 마지막 일곱번째 커피도 사랑도 한번에 이루려고 해서는 안 된다 커피를 어떻게 마시나요? 사랑을 어떻게 하나요? 마시고 싶다 하다 해서 뜨거운 커피를 들이켜 부을 수 없듯이 간절하다 해서 사랑을 한번에 이룰 수는 없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할 때 만이 그 둘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사랑하는 이와 마시는 커피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랑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사랑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살수도 있었다. 어차피 이렇게 살아서 그 다른 방식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나는 다만 내가 옳다고 인정하는 눈앞의 새벽을 기다리며 살아온 것이다. 소중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젊은 아더왕이 복병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에 감복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이란, 그가 할 매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아더왕이 한다면 아더왕을 살려주기로 한것이다. 이웃나라 왕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기한으로 1 년을 주었고 아더왕이 1 년 안에 답을 찾아오지 못한 경우 처형하기로 하였다. 그 질문은 바로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o women really want?)˝ 였다. 이러한 질문은 현명하다는 사람들도 당황시킬 정도의 어려운 질문인데 하물며 젊은 아더왕은 어쩌랴. 아더왕에게는 풀 수 없는 질문으로 보였다. 그러나 죽음보다는 나았기에 아더왕은 이웃 나라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1년동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에 나선다. 아더왕은 자신의 왕국에 돌아와서 모든 백성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공주들, 창녀들, 승려들, 현자들, 그리고 심지어 광대들에게까지 모두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만족할 만한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아더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기를 북쪽에 늙은 마녀가 한 명 사는데 아마 그 마녀는 답을 알 것이라고 그 마녀를 데려오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마녀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 였다. 1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돌아왔고 아더왕에게는 늙은 마녀에게 물어보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늙은 마녀는 답을 안다고 선뜻 대답하였지만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였다. 그 댓가란 아더왕이 거느린 원탁의 기사들 중 가장 용맹하고 용모가 수려한 거웨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아더왕은 충격에 휩싸였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늙은마녀는 곱추였고 섬?한 기운이 감돌기까지 하였다. 이빨은 하나밖에 없었고 하수구 찌꺼기 같은 냄새를 풍겼으며 항상 이상한 소리를 내고 다녔다. 아더왕은 이제까지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생물은 본적이 없었고 이런 추한 마녀를 자기의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인 거웨인에게 결혼하라고 명령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자기가 충성을 바치는 아더왕의 목숨이 달려있는 만큼 주저없이 그 마녀와 결혼을 하겠다고 자원했다. 결혼이 진행되었고 결국 마녀는 아더왕이 가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였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정답을 듣자 모든 사람은 손바닥을 치며 저 말이야말로 진실이고 질문에 대한 정답이라고 하며 아더왕이 이제 죽을 필요가 없음에 기뻐하였다. 아더왕은 이웃나라왕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고 이웃나라왕은 그것이야말로 진실이며 정답이라며 기뻐하면서 아더왕의 목숨을 보장해주었다. 하지만 목숨을 되찾은 아더왕에게는 근심이 남아있었다.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거웨인의 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아더왕은 목숨을 되찾은 기쁨에 넘쳐있었지만 동시에 거웨인에 대한 일로 근심에 쌓여있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대단한 사람이었다. 늙은 마녀는 결혼하자마자부터 최악의 매너와 태도로 거웨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을 대했다. 그러나 거웨인은 한치의 성냄이나 멸시없이 오직 착하게 자신의 아내로서 마녀를 대했다. 첫날밤이 다가왔다. 거웨인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경험이 될지도 모르는 첫날밤을 앞에두고 숙연히 침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침실안의 광경은 거웨인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거웨인의 인생에서 본적없는 최고의 미녀가 침대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놀란 거웨인이 미녀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다. 미녀는 말했다. 자신이 추한 마녀임에도 거웨인은 항상 진실로 그녀를 대했고 아내로 인정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감사로서 이제부터 삶의 반은 추한 마녀로, 나머지 반은 이 아름다운 미녀로서 있겠노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마녀는 거웨인에게 물었다. 낮에 추한 마녀로 있고 밤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고 밤에 추한 마녀로 있을 것인가. 거웨인에게 선택을 하라고 하였다. 거웨인은 이 진퇴양난의 딜레마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만일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기를 바란다면 주위사람에게는 부러움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추한 마녀로 변한다면 어찌 살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낮에 추한 마녀로 있어 주위사람의 비웃음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아름다운 미녀로 변해 살것인가.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거웨인이 선택한 것은 아래에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당신이 선택을 하고 선택한 후에 거웨인의 선택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거웨인은 마녀에게 자신이 직접 선택하라고 말했다. 마녀는 이 말을 듣자마자 자신은 반은 마녀 반은 미녀 할 것 없이 항상 아름다운 미녀로 있겠노라고 말했다. MASK CLUB의 7명의 여자들은 SM과 관련된 생활을 하는 여자들이다. 가면을 쓰고 파티를 한다. 그녀들은 존재하고, 뜨거운 심장이 뛰고, 흥분과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호기심속의 남자들의 심장을 노린다. 벌레가 된 한 남자가 내 몸속에서 내 기억을 들여다 보고있다. 아마도 내 기억을 판독하고 있는 것일까...? 아이스픽에 찔려죽은 남자가 벌레가 되어 내 몸속에서 내 기억들을 훔쳐보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이름을 불러 그를 영원히 사라지게 했다. 죽은 뒤에도 벌레가 되어 존재한다. 어찌보면 나 역시도 죽은 뒤에 벌레가 되어 존재할지도 모른다. 어딘가를 맴돌며 존재한다는 의식도 잊은채, 그저 수신전용으로 존재할 뿐일수도.... 아니, 어쩌면 나 역시 콘도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미 한번 죽은뒤 벌레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해 볼 수록 수신전용의 자아라는 것을 깨달아간다. 나는 발신할 수 없다. 내겐 교신이 없다. 교신할 수 있는 매개체가 없다. 단백분자에는 틈이 있을거다. 기억입자와 신경세포를 차단하는 물질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다른이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수신전용의 벌레가 되어.. 어떤 이의 기억입자속에 갇혀 있다. 나가야만 한다. 내 기억과 어떤이의 기억이 뒤섞여, 나는 헷갈려하고 있는 것이다. 나가야만 한다.나가야만 한다.나가야만 한다.나가야만 한다. 나가야만 한다.나가야만 한다.....?? 나가야 한다는 의식은 포기됐다. 내가 자의적으로 포기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포기가 되어버렸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면.... 내 이름을 불러라.. 나는 영원히 사라져버릴테니... ◎ 출처 http://box1983.compu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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